디자인 용어 및 회사

인쇄용어 합판과 독판이 어떤게 좋을까요

이타 디자인 스튜디오 2023. 3. 27. 20:09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자인영역에서 결과물로 만들어질때 중요한 인쇄용어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종종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인쇄용어 대해서도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

기대해주세요.

 

 

 

합판과 독판 어디서 봤더라? 

먼저 인쇄소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합판에 독판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 곳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바로 인쇄발주 넣는 경우에는 그래도 합판독판이라는 단어를 고를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발주파일만 넘겨놓고 인쇄 진행하는 경우에 인쇄발주매수나 사이즈는 동일한데 어떤건 30만원이나되고 또 어떤건 10만원 조금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가 있는데요.

이럴때는 합판인지, 독판인지를 확인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인터넷 발주 사이트

 

"합판"은 뭐에요?

합판 방식

 

합판을 설명하려면 위에 이미지를 보시고 설명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합판은 합쳐서 판을 짠다" 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거 같습니다.

큰 판에 우리회사A 인쇄물뿐만 아니라, 타사 B, C, D의 다른 인쇄물도 함께 뽑기 때문에, 금액적인 면에서 많이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쇄물이 다른 것과 섞여서 뽑히기 때문에 인쇄물의 컬러가 원하는 것과 다를 수가 있다는 단점도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같은 홍보물을 매년뽑는 기업이 있다면 매년 컬러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이나 기관들은 합판방식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럼 "독판"은 뭐에요?

독판 방식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독단적으로 판을 짠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쇄물에 다른 회사의 인쇄물이 섞이지 않고, 독단적으로 뽑히기 때문에 금액은 비싸집니다.

하지만 독판인 경우에는 인쇄의 컬러를 명확하게 잡을 수가 있고, 이 과정에서 "감리"라는 것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감리"는 무엇인가요?

감리는 독판인쇄를 하면서 비싼금액을 들인만큼 얻을 수 있는 베네핏 중에 하나인데요.

감리 진행 중

인쇄소에 감리신청을 하면, 인쇄소에서 뽑는 날짜를 알려주시고 인쇄소에 직접 방문하여 인쇄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원하는 컬러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작업은 인쇄소와 발주사 둘다 시간이 더 많이 드는 작업이지만 인쇄물의 중요도에 따라서 빠뜨리지 않고 꼭 진행해야되는 업무 중에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봅시다

합판

장점 : 경제적이다. 빠르다. 

단점 : 인쇄컬러 오차가 있다. 

이런분들이 좋아요 : 막뿌리는 전단지, 예산이 많이 없는 기업, 급행으로 필요한 경우

 

독판

장점 : 인쇄컬러나 퀄리티가 매우 높다. 매번 같은 컬러로 뽑을 수 있다. 

단점 : 비싸다. 감리까지 진행 시 시간이 더 걸린다.

이런분들이 좋아요 : 매년 같은 컬러의 인쇄물을 뽑는 기관이나 기업, 컬러나 퀄리티가 좋아야 하는 경우

 

 

클라이언트에 미리 이런 부분들을 고지하지 않고 진행 시에 클레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은 미리 알고 있다가 꼭 고지하고 진행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포스팅 : 마케터 덤보 Marketer Du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