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소품샵 성수동 모나미 스토어 방문후기

2023. 4. 17. 21:04일상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쇄 용어가 아닌 좀 다른 것을 준비해 봤습니다. 

지난 서울 출장 때 방문했던 성수동 모나미 스토어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통 유리창으로 보이는 모나미 스토어 입구입니다. 큰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쉬울 듯합니다

 

 

오픈 시간 10:00 ~ 19:00 까지 입니다. 

성수역 바로 앞쪽에 있으니 문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첫인상

모나미에 들어가자마자 느끼는 것은 그냥 스토어라고 하기보다 연구소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한쪽 벽면에 가득한 볼펜들과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스테인리스의 느낌 때문인지 그냥 볼펜을 판매하는 곳처럼 느껴지진 않았어요.

 

나만으 잉크 만들기 공간

 

볼펜 만들기 공간 + 볼펜 디스플레이

 

볼펜이 가득한 한쪽 벽면은 웅장함마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1. 제품 판매 공간

모나미 스토어의 특징은 제품 판매공간, 체험공간으로 구분된다는 점이었던 거 같습니다.

모나미하면 떠오르는 볼펜뿐만 아니라 노트, 스티커, 엽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펜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플러스펜은 예전에는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만 보였었는데 (옛날사람)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컬러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대에서 여러색의 플러스펜을 구입할 수 있는데 선물로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펜들은 앞쪽에 배치된 종이도 써볼 수 있도록 샘플펜들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을 배려하는 공간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곳에 있는 노트들은 제니스라는 노트들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요. 겉에 질감이 고무처럼 느껴지는 노트였는데, 자석이 부착된 책깔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노트뿐만 아니라 스티커나 엽서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굿즈들이 있어서 볼펜이 아니더라도 구경하고 체험해보기 좋은 곳이었던 거 같습니다. 여기도 스탭분에게 문의하면 뭘 해주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별로 많지 않아 슬쩍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볼펜의 종류들도 너무 많고 사이즈도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쥐어보기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제가 작은 사이즈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특히나 사이즈가 작은 종류의 펜들에는 한번 더 눈이 가는 거 같았습니다.

 

 

60주년으로 판매되고 있는 황금 플러스펜이었습니다. 대리석 홀더도 인상깊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체험공간

나만의 잉크만들기 공간에 오시면 스탭분에게 상세하게 설명 들을 수 있고 원하는 색감을 만들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하게 만들어진 플러스펜의 색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금액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았습니다! 

 

 

분리되어 있는 볼펜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는데, 판에 그림으로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는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런 분들이 가봤으면 좋겠어요

이번 출장에서 방문한 성수동은 정말 볼거리 천지였습니다.

그중 모나미 스토리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볼거리와 체험하면서 즐길거리가 모두 있는 곳이라 꼭 문루규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좋아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나미하면 딸깍거리는 153 모델의 볼펜이나 플러스펜을 떠올리는게 대부분이실텐데요. 

기본적인 버전이 아니라 이 볼펜들의 고급화된 버전을 보는 재미도 모나미 스토리의 즐길거리 중 하나일거 같습니다.

 

포스팅 : 마케터 덤보 Marketer Du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