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6. 09:00ㆍ일상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번쯤 SNS에서나 들어봤을 법한 유어턴링에 대해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예쁜 반지를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찾아보다가, 이왕 반지 사는거 좋은 일을 하면서 받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그래서 후원관련 반지로 검색해보던 중에 유기견 관련 후원반지는 그냥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것이 많아 사용처라 불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식적인 기관인 굿네이버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어턴링
먼저, 굿네이버스 사이트에 방문하면 보이는 카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혹시, 터닝포인트가 있으신가요? 아이들에게는 당신이 터닝포인트입니다"
이 카피와 함께 아이들의 터닝포인트 되어주기! 라는 버튼이 눈에 보입니다.
내가 후원 함으로써 그들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주고, 그런 의미로 만든 유어턴링은 실제로도
중앙부분이 빙빙 돌아가게끔 디자인 되었습니다. 한 며칠 끼다보면, 이 반지 중앙부분을 빙글빙글 돌리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 저의 모습을 보게될거 같았습니다.
후원하기
유어턴 시작하고 유어턴링 받기라는 버튼이 제일 메인에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미지가
아래에 보이는 이미지입니다.
반지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난 뒤에는 아래의 단계들을 거치고 나면 후원하기가 완료됩니다.
처음 후원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서 보이는 거처럼 보건의료지원사업을 기본으로 진행이 됩니다.
2만원부터 다양한 금액으로 월정기 후원이 가능하고, 저는 처음 후원해보는 거라 2만원부터 작게나마
보탬이 되어볼까합니다.
후원하는 방법은 신용카드로도 월정기후원이 가능하여, 저는 카드로 후원하기를 진행하였고 날짜도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신청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더라구요.
이렇게 후원신청 후에,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첫번째 정기 후원금액이 나간 뒤에 반지가 출발하여 늦게는 1달정도의 기간이 걸려서 도착한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유어턴링 도착 (패키지 살펴보기)
저는 2월 15일 1차 후원금액이 나가고
2월 27일(월)에 출고 되었다고 안내 문자가 도착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저는 3주정도 뒤에 올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른 3월 2일(목) 집 우편함에서 굿네이버스에서 온 우편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기를 나누기 위해서 그날은 꾹 참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봉투를 뜯어보았습니다.
봉투를 조심스레 뜯어서 안에 있는 내용물을 살펴볼까요?
투명한 OPP봉투 안에 유어턴링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투를 봉하고 있는 뒷편에는 사이즈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반지를 빼고 난뒤에 온전한 패키지 상태를 보니, 정말 똑똑하게 패키지 구성을 잘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반지를 고정시키는 방법도 정말 아이디어가 좋았던 거 같구요.
직업병이다보니 이런 패키지를 보게되면, 책상 한구석에 모아두고 다같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에서 가장 눈에 뜨는 부분은 반지 걸이입니다. 최근에 인쇄물 디자인을 하면서
버리지 않고 재사용되는 패키지, 인쇄물의 예시로 한번 찾아봤던 적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 더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지 걸이를 만들어보기 위해서 그대로 뜯어서 설명에 나와있던대로 그대로 조립해보았습니다.
접혀져 있는 부분대로 다 접은 뒤에 사진에서 보시는 거처럼 A부분을 B에 있는 홈에다가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종이가 구겨질까 겁나서 제대로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종이가 두꺼워서 쉽게 찢어지거나 구겨지진 않으니
쪼~끔 과감하게 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윗부분을 먼저 건다음에 살살 아랫쪽을 넣다보면 반지걸이가 완성됩니다!
그렇게 완성된 반지 걸이.. 정말 심플하면서도 제 할일을 다 하는 똑똑한 패키지입니다.
반지를 걸어본 모습입니다. 작은 반지들은 잘 잃어버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것만 있으면
쉽게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
제가 이번 생애 반지는 처음이라, 사이즈를 잘못재서 조금 중간에 걸쳐있는 모습이긴 하지만...
일하면서 틈틈히 돌리기 최적의 포지션이라.. 합리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이렇게 살살 돌리면 뭔가 기분도 좋고 안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제가 살면서 반지도 처음이고, 월정기 후원도 처음이었습니다. 생각은 길었지만 막상해보니 그리 큰일도 아니었고
2만원이라는 금액이 누구에게는 작지만 누구에게는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왜 빨리 시작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는 저는 아마 이 후원을 계속 이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포스팅 : 마케터 덤보 Marketer D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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